95.48% 처리 완료…신고시민에게 최대 100만원 지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4분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안전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6213건) 대비 278% 상승한 1만7312건이 접수됐다고 6일 밝혔다.
신고분야별로 보면 교통 분야가 1만3077건으로 전체의 75.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불법주정차가 7646건(5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4대 불법주정차(소화전·교차로 모퉁이·버스정류소·횡단보도) 신고는 지난해 5월 주민신고제 도입 이후 주민신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신고된 사항은 즉시 대전시나 해당 자치구 관계부서에 통보돼 처리되며 1/4분기 신고건 중 95.48%가 완료 처리된 상태다.
신고분야별 통계 [사진=대전시] |
올 하반기부터는 불법주정차 신고대상에 어린이보호구역도 추가될 예정이다.
봄철 야영장·유원지·놀이시설 등 나들이 장소의 위험요인과 산불·화재·불법 주정차 등 안전무시관행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도 5월말까지는 운영한다.
안전신고 우수 시민에게는 2017년부터 도입한 포상제를 통해 우수최대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우수시민은 연 2회(6월·12월) 선발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 기간 동안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안전신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