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의 표정변화·목소리·감정어휘 등 분석해 피드백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인공지능(AI) 모의면접시스템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강화를 도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인공지능 모의면접시스템은 최근 기업체와 공사, 금융권 등 인공지능 면접 도입 기업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준비를 돕기 위해 도입했다.
AI를 활용한 모의면접 모습 [사진=대전시] |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으로 직무역량과 취업분야별 적합도를 분석해 보는 면접 체험시스템이다.
가상의 면접관은 구직자들의 표정변화, 목소리 톤, 안면변화, 감정어휘를 분석해 코칭 해준다.
아울러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핵심질문과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반복학습을 통해 자신의 취약부분을 훈련할 수 있다.
또 추가적인 취업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문 직업상담사와의 상담도 언제든지 제공받을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인공지능 면접을 활용하고 있어 변화하는 채용 트랜드를 반영했다"며 "취업 희망자들이 기업의 인공지능 면접에 대비한 맞춤훈련을 통해 취업역량 향상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