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회장·정재은 명예회장, 각각 11억4700만원 수령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31억여원을 받았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총괄사장은 지난해 급여 16억6900만원, 상여금 14억4500만원 등 31억14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2019.12.12 nrd8120@newspim.com |
이명희 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은 각각 11억4700만원을 수령했다. 이중 급여는 6억4300만원, 상여금은 5억400만원이다.
신세계 측은 경영성과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도 기존 백화점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영업이익이 2221억원 달성했고 사업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한 회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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