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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비상경영체제 돌입...임원보수 일부 반납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15:22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15:22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로고=이베스트투자증권]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은 지난주 임직원들에게 비상경영체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내부 메시지를 발송했다.

김원규 사장은 사내 메시지를 통해 사업부별로 상황을 재검토하고, 리스크 재점검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의 보수 일부 반납 및 업무추진비 축소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주 화요일(27일) 김원규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내부 메시지를 보냈다"며 "메시지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갖고,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자는 차원에서 나온 메시지"라며 "투자은행(IB) 분야 등의 사업추진비가 축소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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