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장관, 산하 공공기관장 영상회의서 뜻모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급여반납 운동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7일 오전 문성혁 장관 주재로 '해양수산 공공기관장 영상회의'를 열고 각 기관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 공공기관장 영상회의'를 열고 기관장들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0.03.27 dream@newspim.com |
이 자리에서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유관기관도 급여반납 운동에 동참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여한 각 기관장들은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보이며 동참하기로 했다. 다만, 급여반납 대상 범위와 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은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 공공・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공공부문 수산물 구매 캠페인은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해양수산분야 공공‧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만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문성혁 장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지역사회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이 솔선수범해 달라"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해양수산분야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 공공기관장 영상회의'를 열고 기관장들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0.03.27 dream@newspim.com |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