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투입해 조명 540개 바꿔…가구당 연 3만원 전기비 절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가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 200가구의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 의료, 주거급여를 받는 가구를 대상으로 형광등을 철거한 후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LED조명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 |
총 1억원을 들여 거실, 안방, 주방 등 설치장소에 따라 가구당 2~3개씩 총 540개의 조명을 교체할 계획이다. 조명 설치 후 전기설비 안전진단도 실시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경제과(251-4623)로 문의해야 한다.
황인호 구청장은 "기존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무상 교체함으로써 전기요금이 가구당 연 3만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