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과 러시아는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심도 있게 진행하기 위해 오늘부터 오는 26일까지 4일간 회의간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측은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이, 러시아측은 마리야 바라노바(Marya, BARANOVA) 경제개발부 통상교섭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수석대표)은 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5-2동 영상회의실에서 마리야 바라노바 러시아 경제개발부 통상교섭국 부국장(수석대표)을 비롯한 양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러시아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 회기간 회의'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03.23 jsh@newspim.com |
앞서 양국은 작년 6월 협상 개시 이후 3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해 서비스시장 자유화방식, 협정문 구조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회기간 회의에서는 서비스·투자·총칙 등 분과별로 협정문 협상을 진행하면서 주요 조항에 대해 실질적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윤종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우리 기업의 러시아 서비스 시장 진출 여건을 개선하고 우리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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