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역에 19일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5분께 중구 대청동 상가 건설 공사장에는 40m짜리 안전펜스가 강풍으로 인도방향으로 쓰러져
파손됐다.
19일 부산진구 연지동 소재 6층 짜리인 황토아트빌 건물 외벽의 붙어 있던 드라이비트가 강풍으로 떨어져 있다.[사진=부산경찰청]2020.03.19 |
특별순찰 중인 부산중부경찰서 대청파출소 순찰차가 발견해 담당 구청에 통보하는 한편 안전통제를 하고 있다.
오후 1시6분께 동래구 사직동 세계로병원 앞에는 강한 바람으로 신호위반 무인단속기가 떨어졌다. 동래경찰서는 교통순찰차를 현장에 급파해 수리를 완료했다.
이날 오후 2시께는 부산진구 연지동 소재 6층 짜리인 건물 외벽 보온재(드라이비트, 두께 5cm 가량)가 강풍에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경찰은 떨어지지 않은 보온재를 제거한 뒤 현장 주변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부산경찰은 "강풍과 관련해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지구대, 파출소, 교통 등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해 특별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