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국회통과 논평 .."신속 지원 기대감 크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대행 김임용)가 전날 11조 7000억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국회통과로 신속한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아가 긴급구호 생계비 등 직접 지원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대행 김임용)가 17일 오전 국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경정예산안을 11조원대에서 30조원 가량으로 늘려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2020.03.18 pya8401@newspim.com |
소상연은 18일 논평을 내고 추경 국회통과로 "▲점포당 300만원씩 확진자 방문 2만9000여개 휴업조치점포 에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 ▲점포당 100만원씩 장기휴업 점포 16만1000여곳 지원 등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 지원이 시작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부가가치세 감면대상을 연매출 6000만원에서 8800만원으로 상향조정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이번 감면대상 확대조치가 올해말까지 한시적이며 소상연이 주장해온 연매출 1억5000만원까지 적용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소상연은 끝으로 재난 기본소득 지급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에 대한 직접 지원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만큼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구호 생계비 등 직접 지원 확대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연합회는 17일 오전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긴급구호 생계비 지원 ▲부가세 5%로 인하 등 가능한 전 부분 세제 감면안 강구 ▲금리인하·만기연장 등 기존 대출 부담 완화 ▲5인 미만 소상공인 업체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 ▲소상공인 매장 위생방역 기기 구매 지원 등 5대 요구안을 정부와 국회 등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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