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17일 추가 확인된 '신천지' 시설물 11곳을 긴급 방역과 함께 폐쇄했다.
이날 긴급 폐쇄된 신천지 시설물은 부속시설 3곳, 모임방 3곳, 문화센터 1곳 등 11곳이며, 소재지는 구미 3곳, 포항 2곳, 경주와 안동지역 각 1곳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도내 신천지 시설은 총 77개소로 모두 폐쇄, 방역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천지 시설의 추가 확인은 경북도가 중대본 등을 통해 도내에 신천지 관련 11개 추가시설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즉각적인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중대본 등의 제보를 통해 확인한 11곳 중 4개 시설은 이미 경북도가 관리 중인 명단에 있던 시설로 확인됐다"며 '폐쇄 등 조치사항을 중대본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정례브리핑 통해 진행상황 설명하는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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