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은 13일 오도창 군수가 예방적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돼 격리에 들어간 7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 및 종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경북도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을 '코로나19 대응 총력주간'으로 정하면서 지역 내 복지시설 7개소(노인의료복지시설 5, 장애인복지시설 2)의 종사자 129명 및 입소자 204명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13일 '코호트격리' 중인 지역 내 복지시설을 찾아 운영 실태 점검과 함께 종사자등을 격려했다.[사진=영양군] 2020.03.13 nulcheon@newspim.com |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되면 종사자와 입소자들은 2주간 외출과 퇴근, 외부와 접촉이 전면 금지된다.
종사자 중 임산부나 육아문제, 노부모 봉양 등 부득이한 개인 사정으로 코호트 격리에 참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시설장과 종사자 간의 협의를 거쳐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근무 불편을 최소화 했다.
오 군수는 이날 시설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과 2주간 가정에 남아 있을 종사자들의 가족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대응 총력 주간에 다 함께 힘을 내고 건강관리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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