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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전공의 코로나19 추가 확진...15명째

기사입력 : 2020년03월13일 11:05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11:05

확진자 밀접접촉 내과 전공의 자가격리중 발현
1차 검사서 '음성'...2차 검사에 '양성' 판정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는 13일 오전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본관. 2020.03.06 observer0021@newspim.com

이로써 분당제생병원 내 감염에 의한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A씨는 분당구 서현동에 거주하는 88년생 남성으로 분당제생병원 의료진이다.

분당제생병원에 따르면 A씨는 내과 전공의로 81병동에서 확진자 2명과 밀접접촉으로 인해 지난 6일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근육통과 관절통 등 가벼운 몸살기의 증상 발현이 있었고 지난 12일 발열로 인해 분당제생병원 응급실에서 2차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2시 18분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 중이며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현재 분당제생병원 내 발생 확진자는 15명이다. 이 중 성남시 거주자는 6명, 타지역 거주자는 9명이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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