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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경욱, 경선 기회 얻으며 기사회생…김형오, 홍준표 비난에 "대꾸할 가치 못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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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재심의 요구한 6곳 중 2곳 수용…인천 연수을·대구 달서갑 경선
김미균·김용태 전략 공천…10개 지역 공천·경선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최고위원회에서 요구한 6곳에 대한 재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형오 통합당 공관위원장은 12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회의 요구한 재심의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인천 연수을은 민경욱 의원과 민현주 전 의원 간의 경선, 대구 달서갑은 이두아 전 의원과 홍석준 후보 간의 양자 경선으로 결정됐다.

반면 최홍(서울 강남을), 서병수(부산 김원성(부산 북·강서을), 서일준(경남 거제) 후보 공천은 원안대로 의결해 통합당 최고위원회의 재심의 요청을 수용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최고위원회에서 재심의를 요청한 6곳 중 2곳을 수용한 이유에 대해 "규정대로 했다"며 "우리는 당 최고위원회의 재심의 요구에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사진=뉴스핌DB}

공천위가 공천을 번복하고 경선을 치르기로 한 인천 연수을은 지난달 28일 새로운보수당 출신 민현주 전 의원이 공천을 받고 현역인 민경욱 의원이 배제된 곳이다. 대구 달서갑은 현역인 곽대훈 의원이 공천 배제됐고 이두아 전 의원이 전략공천됐다. 두 곳 중 민 의원은 경선 기회를 얻었으나, 곽 의원은 경선에 포함되지 않았다.

통합당 공관위는 이날 서울 강남병에 김미균 현 시지온 대표를 전략 공천했다. 김 위원장은 "1986년생 김 대표는 22세에 대한민국 최초로 IT기반 소셜벤처를 창업했다"며 "악플을 방지하는 유일한 업체이며 소셜댓글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5위 업체다. 13년 간 소셜벤처기업간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대한민국의 혁신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광명시을에는 퓨처메이커로 김용태 전 새로운보수당 청년대표를 전략공천했다. 김 위원장은 "김용태 후보는 퓨처메이커이며 만 29세로 아마 현재까지 후보 중 가장 젊은 후보"라고 전했다.

통합당 공관위는 이어 광주 북구갑에 범기철 현 호남의병연구원장, 전북 익산시갑 김경안 전 서남대학교 총장, 전남 목포시 황규원 현 케릭터콘텐츠문화진흥원 이사,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천하람 현 젊은보수 대표, 전남 여우시을 심정우 전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초빙교수를 단수추천했다.

또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에 유상범 전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과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의 양자 경선을 발표했다. 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에는 박형수 전 대구고등검찰청 부장검사, 이귀영 현 미국 연방 공인건축사, 황헌 전 MBC 앵커 간의 3자 경선을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발표를 마친 뒤 '사천' 논란에 대해 "공천 작업을 하다보면 사천 논란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더 큰 문제는 본질에서 벗어나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며 "우리 당이 3년간 힘든 야당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기 쉽지 않았다. 어렵게 모셔와도 사천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거듭 말하지만 공관위원들 가운데 개인적인 사심을 갖고 공천을 한 사람은 없다. 모두 훌륭한 사람들을 모셔오려고 노력했다"면서 "그 중에서는 현 정권의 방해공작이 두려워서 하던 일을 계속 하겠다. 또 자신이 노출되면 기업이나 회사에 타격이 있을까봐 거절한 사람이 많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사천이라는 프레임을 씌운다"며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 일주일 후면 저는 일반 시민으로 돌아간다. 큰 변화의 흐름을 읽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공천에 대해 맹비난을 쏟아내며 대구에 무소속 출마를 하겠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그 문제에 대해 대꾸할 가치를 못 느낀다"며 "과거 악연, 감정도 없다. 지나간 일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표는 태영호 전 공사가 강남갑으로 갈 이유가 없다. 공천을 망치게 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는데'라는 질문에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공관위는 고심 끝에 가장 적합한 곳을 결정한 것이다. 태 전 공사의 강남갑 공천은 우리 공관에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석연 공관위 부위원장은 호남 지역의 공천에 대해 "공관위가 호남에 소홀하다는 얘기가 있지만, 전체적인 공천을 한 뒤 호남은 따로 신경쓰기로 했다"며 "당 최고위에서도 호남에 대한 배려를 해달라고 역설을 했고, 최고위도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어 "공관위에서 호남에 적절한 인물을 찾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역구 후보자들을 내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이 정권에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유권자들을 끌어들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석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3.12 kilroy023@newspim.com

<공천 지역>

△서울 강남병(김미균 현 시지온 대표) △광주 북구갑(범기철 현 호남의병연구원장) △전북 익산시갑(김경안 전 서남대학교 총장) △전남 목포시(황규원 현 캐릭터콘텐츠문화진흥원 이사)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천하람 현 젊은보수 대표) △전남 여수시을(심정우 전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초빙교수) △경기 광명시을(김용태 전 새로운보수당 청년대표)

<경선 지역>

△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유상범 전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박형수 전 대구고등검찰청 부장검사, 이귀영 현 미국 연방 공인건축사, 황헌 전 MBC앵커) △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김희국 전 의원,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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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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