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국방신속지원단 긴급 편성…코로나19 대민지원 컨트롤 타워

기사입력 : 2020년03월12일 11:55

최종수정 : 2020년03월13일 16:38

지역별 지원 소요 신속 파악 위한 전담팀, ㎡40여명 규모
국방부 "다원화된 대민 지원체계 일원화…'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는 코로나19 대민지원을 위해 국방신속지원단을 긴급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2일 "'국방신속지원단'을 긴급 편성해 이를 중심으로 방역, 수송, 물자, 인력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시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방신속지원단 구성 [자료=국방부]

국방신속지원단은 그간 국방부가 정부 관련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실시해 왔던 마스크 및 방역복 등 의료물자 긴급 수송, 소독, 방역 지원, 치료를 위한 의료인력 지원 등의 업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만든 임시 조직이다.

군수관리관을 단장으로 해 40여명 규모로 꾸려지며, ▲방역(11명) ▲수송(6명) ▲물자(8명) ▲건설(7명) ▲복지지원(8명) 등 5개팀으로 구성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별 신속한 지원 소요 파악을 위해 군 신속지원협력관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해 현장지원을 나온 육군 장병을 격려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에 대비한 버스업계 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버스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2020.03.09 pangbin@newspim.com

특히 대구·경북, 서울·경기, 충청 등 권역별로 지역 책임부대를 지정해 지원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수송팀의 경우 지역별 수송부대마다 소수정예의 숙련된 운전인력과 신속한 적재·하역이 용이한 화물차량 위주로 전담반을 편성하는 방식이다.

국방부는 "그동안 다원화돼 있던 대민 지원체계를 일원화하고 지원 속도를 높이는 등 지원 체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국방신속지원단을 통한 신속한 지원소요 파악과 지원수단 운용을 통합하는 'One-stop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신속지원단을 이끌어 갈 이복균 단장(군수관리관)은 "코로나 사태가 예상치 않게 장기화 되면서 우리 군과 신속지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이 완전하게 극복될 때까지 군이 가진 가용한 모든 역량과 수단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는 대민지원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일회용 장갑 등 개인 보호구를 지급하고 필요시 전신 방호복까지 갖추도록 하는 등 각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병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급식예산을 추가하는 한편 작업 강도를 고려해 교대 조를 편성하여 충분한 휴식여건을 보장하고 있다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