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환경개선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두천시청 전경 2020.03.11 yangsanghyun@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영세중소기업의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비용을 지원해 환경오염 물질의 적정처리를 유도하고 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 까지로, 지원규모는 총 공사비의 70%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30%는 기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업체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영세한 중소기업체들이 환경오염 방지시설이 노후해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개선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환경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오염물질의 적정처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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