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관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고향나들이 사업을 추진해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3.10 lbs0964@newspim.com |
올해 사업은 전북도와 완주군에서 4000만원을 투입해 15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완주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2년 이상 고향방문 경험이 없으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가정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최대 500만원이내로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공항 왕복교통비와 현지교통비를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로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우편접수 받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접수는 받지 않으며, 선정결과는 선정심사회의를 거친 후 선정 가정에 개별 통보된다.
고향방문 시기는 각 가정에서 원하는 시기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261-1033, 231-1037)로 문의하면 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