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뉴욕 간 시차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축소
유럽과 호주 등도 순차적으로 시작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캐나다에서 3월 8일(현지시각)부터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이 시작되면서 해외 주식시장 거래시간도 변경된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뉴욕증권거래소(NYSE) 플로어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는 모습. 2020.03.04 bernard0202@newspim.com |
미국과 캐나다는 8일부터 서머타임이 적용돼 한국 서울과 뉴욕 간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었다.
애리조나와 하와이에는 서머타임 제도가 적용되지 않으며, 서울과 서부 LA간 시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게 됐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9일부터 밤 10시30분(뉴욕 오전 9시30분)에 개장하며, 다음 날 새벽 5시(뉴욕 오후 4시)에 장이 마감된다.
유럽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서머타임이 적용돼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개장이 서울시각 오후 4시(런던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00시30분(런던 오후 4시30분)까지로 앞당겨진다.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의 경우 오는 4월 5일부터 서머타임이 해제되면서 시차는 1시간으로 줄고, 증시 개장 시간은 현재 한국시간 오전 8시에서 오전 9시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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