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한 신속 금융지원 총력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지성규 행장은 서울시 중구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소재한 을지로 지점을 찾아 애로 사항을 직접 상담하고 경영자금을 신속히 지원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최유리 기자 = 2020.03.04 yrchoi@newspim.com |
지 행장은 "영업 현장에서 다른 업무보다 최우선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한 금융애로 상담, 지원이 신속하게 실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견·중소기업·개인사업자에 대해 4000억원 한도내에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관할 관청의 피해사실 증명이 없더라도 영업점의 재량으로 피해기업으로 판단할 경우 가능하다. 기존 대출의 만기 및 분할상환 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P의 금리 감면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를 비대면으로 연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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