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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크 "주주 가치 재고 위해 '현금배당' 실시"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09:47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09:4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필링크(대표 서영운)가 주주들을 위해 주당 1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7억2000만원이며,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주당 10%이다.

필링크는 지난 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80% 성장한 951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59억원, 순이익 3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현 경영진의 과감한 투자로 해외 패션 사업에 뛰어든 지 2년 만에 매출액 1,000억원을 바라보는 알짜 회사로 변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링크 관계자는 "국내 명품병행 수입업체 1위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필링크는 코로나와 같은 사태에도 온라인 및 홈쇼핑의 매출 증가로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며 "IT 분야는 이동통신 업체의 1차 벤더로 커넥티드카와 AI, 블록체인, E-BOOK 등의 사업에 참여하면서 4차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적 향상을 이룬 필링크는 책임 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재고를 위해 현금 배당을 전격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최종 배당금액은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서영운 대표는 "지난 해 필링크가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해 회사의 성장을 믿고 기다려 준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필링크는 주주 친화적인 책임 경영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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