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진주교육지원청은 2일 신임 허인수 교육장이 취임 첫 일정을 코로나19 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허인수 진주교육장 [사진=진주교육지원청]2020.03.02 lkk02@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심각단계'로 격상되고 학생 확진자도 발생한 점을 고려해 감염병 예방 단계부터 교육과정 운영까지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허인수 교육장은 "이번 코로나19의 현 상황을 직시하고 학생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방역과 학교 내 모든 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혁신기반 다지기의 해로 혁신교육의 기반은 바로 교실수업을 바꾸는 것에서 비롯된다"며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공간혁신 개념의 지원중심 교육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신임 허인수 교육장은 진주 출신으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진주에서 보낸 뒤 창원대와 대학원을 졸업, 지난 1987년 창원 문성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이후 거제외포중학교 교장을 거쳐 경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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