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은 2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야한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시 홈페이지나 시 블로그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범덕 청주시장[사진=청주시] |
한 시장은 "이 과정에서 시는 시민들께서 느끼시는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미비했던 점에 대해 분석해 조속한 시일 내에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업소는 즉각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24시간 폐쇄를 원칙으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시는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락이 안 되는 일부 신도에 대해서는 경찰의 협조와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전수조사를 하고 모니터링을 해나가겠다"며 "이번 전수 조사 중에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보건소와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전수조사 중인 신천지 신도 중 확진자가 나온 경우는 없으나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현재 확진자 6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이분들과 접촉한 479명은 철저하게 일대일 모니터링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에 대해서 질병관리본부·충북도와 힘을 합쳐 코로나19확산을 차단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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