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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2월 수출 413억 달러 4.5%↑…'반도체' 15개월만에 플러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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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371억5000만달러…무역수지 97개월 연속 흑자
일평균 수출 18억3400만달러…전년비 11.7% 하락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국내 수출이 15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다만 조업일수를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전년대비 두자릿 수 감소하며 또 다시 마이너스 전환했다.

1일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수출액은 412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다. 수입액은 371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1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97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일평균 수출은 18억34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7% 하락했다. 

◆ 반도체 수출 15개월만에 반등…수출물량 견조한 증가세 

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2월 수출은 15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면서 "2019년 10월 수출 저점 이후 감소세가 지속 개선 추세를 보인 가운데 2월 수출이 4.5% 증가하며 15개월만에 반등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교역 부진 및 중국발 수요 둔화로 3월 이후 수출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20.03.04 jsh@newspim.com

특히 반도체 수출이 15개월만에 플러스(9.4%)로 전환해 좋은 흐름을 보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일부 물량의 구매 이연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의 견조한 증가세 및 D램 고정가격 2개월 연속 상승 등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이 플러스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 장기화시 수요부진 등으로 3월 이후 반도체 수출 플러스 지속 가능성 여부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품목 별로 보면 반도체·일반기계·무선통신기기 등 20개 주요 품목 중 14개 품목에서 증가했다.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반도체(9.4%) ▲무선통신(8.0%) ▲컴퓨터(89.2%) ▲일반기계(10.6%) ▲차부품(10.0%) ▲가전(2.5%) ▲섬유(19.8%) ▲선박(8.0%) ▲바이오헬스(22.2%) ▲이차전지(3.3%) ▲농수산식품(9.4%) 등이다.

지역별로는 주요 9개 지역 중 5개 지역 수출이 증가했다. 신남방 지역에서 아세안(7.5%)이 2개월 연속 증가했고, 인도(14.7%)는 9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신북방 중에는 CIS(12.2%)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미국(9.9%) 수출도 증가로 전환했다. 

2월 수출 물량(7.3%) 견조한 증가세다. 수출 물량은 2019년 1월 이후 13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출 물량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20개 주요 품목 중 15개 품목에서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물량(14.4%)은 2019년 7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다. 

◆ '코로나19' 중국 수출 일부 영향…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 부진  

중국에서 발병한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의 중국 수출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기업들의 공장 가동도 원한히 이뤄지지 못했다. 

2월 대중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6% 감소한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對)중국 월별 수출입 동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0.03.01 jsh@newspim.com

산업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중 수출이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2월 대중국 증가폭도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춘절 기간 연장에 따른 성·시별 조업제한 및 가동률 저하로 대중국 수출에 있어 실질적 조업일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춘절 연휴 연장, 물류 차질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컴퓨터 등 품목은 계약물양이 차질없이 진행돼 15대 품목 중 6개 품목만 감소했다"고 전했다. 마이너스를 기록한 품목(2.1~25일)은 ▲석유화학(-36.2%) ▲일반기계(-9.5%) ▲디스플레이(42.0%) ▲석유제품(-15.4%) ▲차부품(-35%) ▲자동차(-36.3%)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모듈공장 조업 중단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에 따른 디스플레이 부진과 현지 생산공장 가동 중단으로 일반기계·차부품 영향, 중국 내 원유 수요 감소 등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 부진 등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우리 수출은 작년 10월을 저점으로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여왔다"면서 "특히 2월 수출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개선, 선박 인도 증가 등에 힘입어 15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이어 성 장관은 "과거 사스때보다 중국의 경제규모와 우리의 대(對)중국 수출 의존도가 크게 증가했고,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확산 영향이 사스때보다 더 클 것"이라며 "정부는 신규계약이 이뤄지는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 영향이 2월보다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이번에 반등한 수출 모멘텀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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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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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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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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