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 등 확진자 방문 식당 릴레이 이용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실국별 외부식당 의무 이용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급감하고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인 가운데 전라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행정·정무부지사는 불안을 해소하고 무너진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 주변 식당을 릴레이로 방문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가 지난 24일 특별담화문을 발표하는 모습[사진=뉴스핌DB] 2020.02.28 lbs0964@newspim.com |
도는 월 2회 추진하던 본청 구내식당 의무휴일제를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월 4회로 확대해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매주 본청 16개 실·국·본부별 외부식당 이용 요일제를 운영해 전 직원들이 주 2회 외부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하루 평균 700여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 의무휴일제가 확대되고 실·국별 외부식당 이용 요일제가 시행되면 주변 소상공인의 피해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