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소기업 해외홍보 지원 사업 실시
상반기 참가 기업 25개사 3월 13일까지 모집
[울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울산시는 '2020년 중소기업 해외홍보 지원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3월 13일까지 상반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2019.12.19 ndh4000@newspim.com |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외국어 카탈로그·누리집(홈페이지) 제작 등 해외마케팅 기반 구축에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분야는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지원,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지원, 해외광고 지원, 해외 역직구 사이트 홍보 등 4분야로 나뉜다.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지원 분야의 경우 카탈로그, 브로슈어, 이(e)-카탈로그, 동영상, 전시회 홍보 배너 등의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지원 분야는 컴퓨터(PC) 및 모바일용 외국어 누리집(홈페이지) 제작과 업데이트 비용을 지원한다. 해외광고 지원 분야는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국내외 유명 광고 매체 및 일간지, 수출 전문 잡지, 인터넷 등에 공고 게재 비용을 지원한다.
해외 역직구 사이트 홍보 지원의 경우 아마존․알리바바 등 해외 기업 대 기업(B2B), 기업 대 소비자(B2C) 사이트의 판매 계정 등록, 구글 등 해외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노출 등록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개사 당 최대 400만원 한도로 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한다. 한도 내 여러 분야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올해 지원사업은 기업들의 제작 시기별 수요를 감안해 상반기 25개사, 하반기 15개사로 나눠 총 40여 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수출 등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울산 소재 중소기업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상반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에서는 오는 3월 13일까지 울산시 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사업은 오는 6월 초 공고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