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24일 시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대구·경북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운행을 최대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24일 진주시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0.02.24 |
조 시장은 "진주시는 현재 2명의 확진자 외에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며 "경남3번 확진자와 접촉가능성이 있는 234명을 자가격리조치하고 이중 유증상자 48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을 오가는 시외버스 직행은 15회 운행하던 것을 내일(25일)부터 최대한 단축하고 고속버스는 현재 15회에서 8회 운행하던 것을 5회로 추가 단축운행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25일 입국 예정인 진주지역 3개 대학교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중 25일 입국예정인 26명에 대해서도 대학과 협조해 안전하게 이동시킬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와 민간에서 18개의 유무료급식소 중 현재 8곳만 운영되고 있으며 시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은 다음달 1일까지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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