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친환경‧우수 농산물 활용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 구축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24일 시청 4층에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이날 오후 3시 개소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행사는 취소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전면시행면서 급식비리·안전사고 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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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대전시청 4층 사무실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0.02.24 rai@newspim.com |
운영은 대전시 직영으로 학교급식의 행정·관리기능을 강화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맡는다. 인력은 총 7명으로 시 공무원 4명과 대전시교육청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됐다.
주요사업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등 검사기관과 연계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시민 모니터링단을 조직해 식재료 생산업체와 공급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좋은 식재료 공급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위해 공동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내 생산되는 친환경 및 우수 농산물 공급을 확대한다.
이성규 시 공동체지원국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보다 질 좋은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