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권혁민 기자 = 김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분당갑)는 23일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신천지 교회의 조속한 폐쇄 조치를 결정한 경기도의 움직임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성남지역 신천지 교회 현황을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집단 예배 및 봉사활동을 중단한 분당우리교회의 선제적 조치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동시에 모든 종교 교단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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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핌] 권혁민 기자 = 김용 예비후보 모습. [선거사무소 제공] |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신천지 교회에 대한 조속한 폐쇄 조치를 결정한 경기도의 움직임에 적극 동참할 것을 전국 모든 지자체에 촉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성남지역 신천지 교회 현황을 공개했다.
성남지역 신천지 교회는 모두 12곳이다.
김 예비후보는 "신천지의 왜곡된 신념과 이기적 처신이 지역사회를 넘어 전 국가적인 위기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며 "신천지에 대한 조속한 폐쇄 조치를 결정한 경기도의 움직임에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신천지에 집단예배 등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키우는 모든 행위를 중단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전 국가적인 노력에 적극 협조할 것을 경고한다"라며 "종교의 자유라는 명목을 앞세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태를 지속했다가는 전 국민의 심판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SNS를 통해 대규모 집단 예배 금지에 나선 분당우리교회의 선제적 움직임에 환영의 뜻과 모든 교단에 적극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hm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