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춘천서 발생함에 따라 강원도가 신천지교회 5개 시설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 소재 신천지 교회가 전격 폐쇄된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신천지 교회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2020.02.21 mironj19@newspim.com |
도는 현재까지 의심환자 401건에 대한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며, 거주지 지역 보건소로 통보된 접촉자 중 도민은 5명중 30대 남·녀 2명이 첫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도는 대구·경북지역의 집단 환자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내 2,3차 감염자 증가에 대비해 도내에 있는 신천지교회 5개 시설(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에 대해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 했다.
신천지교회는 지난 19일부터 예배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집단수용시설, 역, 터미널, 공중화장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등 도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철저한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오염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에 37.5℃ 이상의 발열과 호흡기 이상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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