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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 없는 전략공천…평택을 지역위·예비후보들 '격앙'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7:10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7:10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을)지역위원회(운영위원장 이종태)는 지난 1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 지역 지정 철회를 촉구했다.

19일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평택시(을)지역 김기성, 유병만, 오중근, 오세호, 이인숙 예비후보와 지역위원회 운영위원, 당원 50여명이 함께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을)지역위원회(운영위원장 이종태)는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지역 지정 철회를 촉구했다.[사진=지역위원회]2020.02.19 lsg0025@newspim.com

이들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런 결정이 났는지 당원들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당을 믿고 성실히 지역을 다지며 총선 승리를 위한 기반을 형성해 온 예비후보들과 당원을 무자비하게 짓밟은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지해온 당원들에게 고통의 시간이 아닌 더불어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며 촛불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략공천 지역을 철회 해달라"며 "철회되지 않으면 평택을 지역 전 당원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관철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국민과 더불어 민주주의가 다시 꽃을 피우고 승리의 깃발을 꽂을 수 있는 것은 갑자기 나타난 인물이 아니라 지역에서 열심히 터를 다져온 지역의 후보"라고 지적했다.

지역위원회는 전략공천지역 지정은 '더불어' 도 없고 '민주'도 없는 행태라고 성토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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