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관광 전성시대 눈 앞,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청신호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권오봉 시장이 화양면에서 적금도를 잇는 해상교량 개통을 앞두고, 19일 사전 총괄 현장 점검에 나선다.
권 시장은 이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사전 점검과 시에서 추진 중인 어촌 및 관광개발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권오봉 시장이 화양면에서 적금도를 잇는 해상교량 개통을 앞두고 19일 사전 총괄 현장 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둔병대교 야간경관조명'[사진=여수시] 2020.02.18 jk2340@newspim.com |
임시개통한 지난 설명절 연휴 4일간 3만4000여 대의 차량이 찾았다. 화양~적금간 도로건설공사는 총연장 17km로 여수시 4개 섬(조발도, 낭도, 둔병도, 적금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4개 도서지역에 △가고싶은 섬 낭도 및 낭도항 개발사업 △둔병항 어촌뉴딜300 사업 △섬마을 너울길 조성사업 △교량 야간경관조명 사업 △브릿지 시티투어 등 어촌・관광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들 연계사업 중 교량 야간 경관조명사업이 3월에 완공되면, 낭만의 아이콘 여수 밤바다가 한국을 뛰어 넘는 세계적인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미 개설구간인 화태∼백야 구간 연결로 여수시 돌산읍부터 고흥군 영남면까지 11개의 다리(일레븐 브릿지)가 모두 연결되면, 흡사 교량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교량과 보석같은 섬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 구축으로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기반 조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이달 28일 오전 10시 개통식이 개최 되며, 개통식 후 전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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