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이 지난 17일 산림청과 문화재청을 잇따라 방문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17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구지붕 보호구역 정비사업 등의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김해시]2020.02.17news2349@newspim.com |
허 시장은 이날 박종호 산림청장을 만나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추진 중인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관련한 사업비 100억원 증액 및 용지봉 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치유의 숲 조성 등을 건의했다.
그간 산림청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사업 및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오는 2023년 전국체전을 대비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확대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허 시장은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나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사업, 봉황동유적 확대 정비사업, 예안리·양동리 고분군 정비사업 등 가야사 복원 관련 주요 현안사업 국비 지원을 비롯해 가야유적·유물 국가사적 승격과 보물 지정, 상동 자기가마터 국가사적 지정 등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영·호남 5개 광역시·도, 46개 시·군·구 가야문화권 대표도시로서 가야사 연구 클러스터 구축과 가야문화 관광자원화를 통한 가야문화 교육도시 김해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산적한 현안문제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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