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조경·원예 등 전문가 16명…여성 30%까지 확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3기 정원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산림청은 학계·유관 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정원·조경·원예 관련분야 전문가 16명을 제3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제3기 자문위원은 정원정책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문화·관광·도시계획·건축분야 전문가도 포함했으며 성별 균형을 위해 여성위원의 비율을 15%에서 30% 수준까지 확대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박종호 산림청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와 제3기 정원정책 자문위원 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2020.02.17 gyun507@newspim.com |
자문위원은 2년 동안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령 개정, 정원진흥 기본계획 수립, 정원의 품질평가 및 컨설팅, 국가정원 지정 등 정원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과 평가에 참여한다.
이날 위촉식과 병행해 2020년 신규·확대되는 정원사업·정원담당 전담 조직 신설·정원정책 추진방향 등을 제3기 자문위원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앞으로 정원이 도시재생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산림청에서도 정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부서 신설, 법 정비, 예산 확대 등 정책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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