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서 1207개 스포츠팀 2만5500여 명 전지훈련

기사입력 : 2020년02월17일 14:12

최종수정 : 2020년02월17일 14:1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1월 말까지 1207개 동계전지훈련팀(연인원 32만6991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해상 선수들이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20.02.17 news2349@newspim.com

이는 코로나19 염려에도 불구하고 경남도와 시군이 도내 전지훈련팀을 직접 찾아가 '간담회, 행정지원, 스토브리그 주선' 등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적인 노력을 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도는 시군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2020년 방문스포츠인원 5만 7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군과 합동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신속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경남지역 스포츠시설과 지원시책도 홍보한다.

2020시즌 도내를 찾은 동계전지훈련팀을 방문해 행정지원과 불편사항 등을 파악하는가 하면 방문 중인 전지훈련팀에 대해서는 다음 시즌에도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기후조건과 환경이 비슷한 경남으로 국제스포츠팀들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한국관광공사,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및 종목회원단체 등'과 해외 전지훈련단 2차 유치협의회를 구성해 해외전지훈련팀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국내․외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로 각 시군에서는 체재비 지원, 체육시설 이용료감면, 숙식비 할인은 물론 선수단 수송차량 지원, 도내 관광시설 무료이용, 음료 제공, 통역지원 등 각 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동계시즌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체계적인 전지훈련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문스포츠팀 유치지원센터'를 마산대학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대학의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스포츠마케팅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도정3대 과제중의 하나인 '교육특별도' 정책방향에 따라 도내 대학과 협업해 체육관련 학과 졸업생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외에 고성군과 의령군을 방문스포츠팀 지역거점센터로 두고 '고성군'은 남해안을 활용한 해양레저프로그램 육성을, '의령군'은 체류형 시설을 활용한 서비스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경남도의 체육 인프라와 다양한 인센티브, 그리고 방문스포츠팀 유치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민·관·학이 적극 협업해 연중 내내 스포츠팀들이 도내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