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완도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추진 박차

기사입력 : 2020년02월14일 10:30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10:30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오는 2021년 등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본신청서 작성 과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대상지는 △소안도 △청산도 △보길도 △완도수목원을 중심으로 한 완도 전역에 이른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완도군 당인리 완도수목원 항공사진 전경이다. [사진=완도군] 2020.02.14 yb2580@newspim.com

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를 위해 지난 2017년 예비신청서를 작성한데 이어 2018년 국제 학술회의와 생태문화 심포지엄을 실시하는 등 유네스코 등재 의지를 국내외에 알렸다. 지난 2019년 5월에는 예비신청서 심의를 통과했다. 

군은 지난해 7월 본신청서를 작성, 오는 3월 MAB한국위원회본신청서 심사를 앞두고 있다. 군은 오는 9월 본신청서를 유네스코 본사에 제출할 계획이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군 소안도 항공사진 전경이다. [사진=완도군] 2020.02.14 yb2580@newspim.com

이번 연구 용역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윤여창 교수)은 "완도수목원 및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적극적 협력 속에 과업을 추진 중이다"며 "주민들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을숲 보전회위원회를 국내 최초로 결성했고 관련 기관·단체의 협력 등을 통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목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완도의 청정 이미지 강화다"라며 "이를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최종 심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