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2020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같은 분야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군,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3년 연속 '대상' 수상 [사진=완도군] 2020.02.13 yb2580@newspim.com |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소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업이나 행정기관을 발굴해 소비자의 이름으로 한국소비자협회가 시상하는 상이다.
특히 소비자 행정 부문은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 소비자 관련 조직 기능의 중요성·목적과 역할이 명확한지, 소비자 관련 물적 자원 수요를 잘 파악하고 예산을 포함해 적절한 환경이 구비된 기관인지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완도군은 '민원 만족 콜' 운영, 옴부즈만 제도 활성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 컨설팅 추진, 전국 어촌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전남어촌지역시장·군수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군민들에게 신뢰 받는 행정을 추진했다는 평가다.
또한 열린 행정 구현 및 군민 중심 행정 추진하고자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의 어업인 부담 완화를 위한 개정 적극 건의, 현장소통 이동군수실 운영, 소통과 화합을 위해 '완도군 지역발전상생협의회'를 구성·운영했다.
이외에도 촘촘하고 든든한 그물망 복지 실현, 미래 산업인 해양치유산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는 등 다양한 행정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비자 행정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민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 3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행정부문 대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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