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제2차 회의…대외후원 등 심의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해도 해도 끝이 없다"며 삼성의 방대한 준법경영 의제를 다뤄야 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위원장은 13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법감시위 제2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견이 있어서라기보다 워낙 다뤄야 할 의제들이 많고, 위원들 서로의 생각을 자세히 나누다 보니 회의가 길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사진=심지혜 기자] |
이날 진행된 삼성 준법감시위 제2차 회의는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3시 무렵 끝났다.
이번 회의에서 준법감시위는 대외후원, 내부거래 등 제1차 회의 때 논의된 내용을 다시 한 번 살폈다.
김 위원장은 "제1차 회의 때 이야기 못 한 부분에 대해 계속 이야기했다"면서 "사전에 심의하기로 한 것을 살펴본 것"이라고 언급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