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NH농협은행은 의령군지부는 13일 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 소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0일 부산경남화훼농협 화훼경매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남농협] 2020.02.10 |
최근 졸업·입학식 등 각종행사가 연달아 취소되어 꽃 성수기를 맞은 화훼농가는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 폭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NH농협은행 의령군청지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농협 의령군청지점에서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꽃나눔과 X배너 설치 및 안내활동을 전개한다.
NH농협 의령군지부는 이날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관내 지역농·축협 사무실에서도 영업점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꽃 나눔 행사를 전개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재덕 지부장은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초콜릿 등을 나누는 발렌타인데이에 올해는 꽃을 함께 나눠 친구에게 사랑의 마음도 전하고 시름에 젖은 화훼농가 주름도 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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