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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실라키스 사장 "엣지있는 A클래스·CLA 세단, 밀레니얼세대 적극 공략"

기사입력 : 2020년02월12일 12:07

최종수정 : 2020년02월12일 12:08

"A클래스 최초의 세단으로 고객층 확대할 것"
"세단 선호하는 韓 시장, C·E·S 클래스, CLS 비중 75%"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A클래스 세단과 CLA를 통해 엣지있고 역동성을 추구하는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겠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은 12일 성동구 레이어 57에서 열린 더 뉴 A클래스 세단, 더 뉴 CLA 출시 행사에서 밀레니얼 세대 공략의 의지를 밝혔다.

실라키스 사장은 한국 시장이 전통적으로 벤츠의 세단 모델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두 모델의 성공에도 자신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레이어 57에서 더 뉴 A-클래스 세단, 더 뉴 CLA 출시 기념 행사를 열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과 마크 레인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0.02.12 oneway@newspim.com

그는 두 세단 모델을 출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세단 모델은 전통적으로 벤츠에 대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차종"이라며 "특히 한국에서는 C클래스, E클래스, CLS, S클래스의 네가지 모델 비중이 75%에 이를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고객들의 세단에 대한 선호를 이어가고자 두 모델을 출시했다"며 "A클래스는 안락함을 선호하는 한국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잇는 엔트리급 세단으로서, CLS의 동생 격인 CLA는 보다 스포티한 옵션을 원하는 고객에게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두 모델을 통해 엣지잇고 역동성을 추구하는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벤츠는 앞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9개의 신차와 6개의 부분변경 모델을 런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GLC와 쿠페 모델을 출시했으며 이후 A클래스 세단과 CLA 모델까지 이어졌다.

실라키스 사장은 "벤츠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확실하기 때문에 고객 기반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레이어 57에서 더 뉴 A-클래스 세단, 더 뉴 CLA 출시 기념 행사를 열고 포토세션을 가지고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는 A-클래스 라인업 최초의 세단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효율의 파워트레인,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탑재해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고객층에 어필한다. 더 뉴 A 220세단, 더 뉴 A250 4MATIC 세단, 더 뉴 CLA 250 4MATIC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 3,980만 원, 4,680만 원, 5,520만 원 이다. 2020.02.12 pangbin@newspim.com

이날 출시된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으로만 구성됐던 A-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도입됐다. 벤츠는 이를 통해 C·E·S클래스에 이르는 프리미엄 세단 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벤츠가 CLS의 동생 격이라고 소개한 더 뉴 CLA는 지난해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2세대 모델로 쿠페형 디자인을 강조해 스포티함을 원하는 고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제품 발표를 맡은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E클래스와 유사한 모습의 A클래스 세단은 스포티하면서 지위를 중요시하는 분들을 위한 엔트리 모델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클래스 세단은 차세대 4기동 가솔린엔진이 탑재됐다. 뉴 A 220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30.6kg·m, 더 뉴 A 250 4MATIC은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각각 12.7km/ℓ, 11.6km/ℓ다.

더 뉴 CLA도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ℓ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캠트로닉 가변 벨브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연료 소비를 효율화 했으며 복합 연비는 11.5km/ℓ다.

더 뉴 A 220 세단과 더 뉴 A 250 4MATIC 세단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 3980만원, 4680만원이며 더 뉴 CLA 250 4MATIC 쿠페 세단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520만원이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의 1% MB-Sure 프로모션을 이용할 경우 개별 차량가의 1%인 39만8000원, 46만8000원, 55만2000원의 월 납입금으로 차량을 만나 볼 수 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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