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에 사용된 불발탄으로 추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구로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녹슨 폭발물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구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과 군 당국은 공사현장에서 박격포탄 형태의 폭발물 80여발을 발견했다. 해당 폭발물은 녹슨 상태로 6·25 전쟁 당시 사용됐던 불발탄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현장에서 발견된 폭발물을 수거해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로고. [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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