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서울 성동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녹슨 박격포탄 등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 로고 |
28일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한 공사현장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묻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과 경찰 등이 출동했다.
경찰은 공사현장에서 불발탄으로 추정되는 녹슨 포탄 총 175발을 발견했다. 박격포탄 형태의 폭발물 10발을 발견한 이후 현장 인근을 추가 조사해 땅속에 묻혀 있던 165발을 추가로 찾아냈다.
군과 경찰은 발견된 포탄들의 제작 시기와 해당 장소에 묻혀있는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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