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신종 코로나' 쇼크 글로벌 자동차 올스톱, 최대 17일까지 재가동 연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자동차 기업 연매출 직격탄
공장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간 소요될 것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쇼크가 전세계 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공장들의 재가동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중국에 공장을 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자동차 생산 및 부품 공급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중국 자동차 4대 생산기지로 불리며, 중국 전체 자동차 생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후베이성에 소재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타격은 더욱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현재 이미 공장을 재가동한 기업들도 있지만 바이러스 사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공장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 공장 재가동, 최대 17일까지 줄줄이 연기

미국 테슬라 상하이(上海) 공장, 미국 포드 충칭(重慶)과 항주(杭州) 공장, 독일 벤츠, 독일 다임러 베이징(北京) 공장은 10일 현재 중국 공장을 재가동한 상태다. 

바이러스 발원지 후베이성의 경우, 바이러스 노출 위험 및 직원의 안전 등을 고려해 후베이성 소재 대형 기업의 생산 재개 시간을 13일 이후로 규정했다. 이에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공장을 두고 있는 둥펑·푸조·시트로엥(DPCA)과 일본 혼다 공장은 각각 14일과 17일부터 생산을 재개한다. 일본 닛산 또한 후베이성 소재 1개 공장만 14일 이후 재가동하고, 그 외 3개 공장은 이미 10일 재가동에 돌입했다. 

현대∙기아차가 17일 중국 공장을 가동할 예정인 가운데, 독일 BMW 선양(沈陽) 공장도 9일에서 17일로 재가동 일정을 연기했다. 독일 폭스바겐의 경우 상하이 자동차와의 합작사인 상하이-폭스바겐(上汽大眾)은 상하이 공장만 10일 생산 재개하고, 다른 공장들은 17일 재개한다. 폭스바겐과 이치자동차의 합작사인 이치-폭스바겐(一汽大眾)은 17일 가동하는 톈진(天津) 공장을 제외하고 모두 10일 재가동했다. 

[사진 = 신화사] 현대·기아차 중국 창저우 공장 모습.

◆ 중국발 바이러스 사태가 불러온 '나비효과'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중국 의존도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2570만대로, 10년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 공장도 중국에 몰리면서 매년 수출액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준 중국의 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686억 달러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5%), 일본(10%), 한국(5%), 독일(5%)의 순이었다.

특히, 후베이성은 광둥(廣東)성, 지린(吉林)성, 상하이(上海)시에 이어 4번째로 큰 자동차 생산기지다. 2019년 기준 후베이성 자동차 생산량은 224만7500대에 달했고, 이는 중국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10% 정도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해당 지역에 공장을 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는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는 일본 자동차 제조사 혼다의 중국합작사 둥펑혼다(東風本田),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PSA 그룹의 중국합작사 선룽자동차(神龍汽車),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르노의 중국합작사 둥펑르노(東風雷諾), 프랑스 PSA와 둥펑의 중국 내 합작사 둥펑·푸조·시트로엥(DPCA) 등의 공장이 들어서 있다.

실제로 후베이성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일본 닛산의 경우 중국 춘절(중국의 설) 및 바이러스 영향으로 올해 1월 중국내 승용차 및 경상용차 판매량은 11만8143대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11.8% 감소했다. 도요타도 같은 기간 중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1.2% 감소한 14만5300만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일본 대표 자동차 기업의 사례를 통해 볼 때, 이 같은 영향은 다른 글로벌 기업에게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현대기아차 또한 중국 공장의 부품 공급 차질로 지난 7일부터 한국 국내 공장 휴업에 들어가며 초유의 셧다운 사태에 직면하기도 했었다.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중국 공장의 공급 차질로 2주에서 4주까지 유럽 공장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면서, 다른 시장에서 부품을 구매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일본 스즈키모터 또한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 부품을 구매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면서, 바이러스 사태가 인도 시장의 자동차 생산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 생산 지연에 따라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었던 모델3 생산 또한 1~1.5주 정도 차질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전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절기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 공장이 오는 3월15일 전까지 생산을 늘려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연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자동차산업 컨설팅·정보제공 업체 LMC는 바이러스 사태가 2분기까지 지속될 경우 2020년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3-5% 줄 것이며, 이에 따라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또한 5%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부품 생산이 연기되면서, 북미 및 유럽 자동차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