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농업농촌부는 남서부 쓰촨성(省)의 양계장에서 고병원성 H5N6형 조류독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전날 농업농촌부는 쓰촨성의 양계장에서 이 같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2497마리의 가금류 가운데 1840마리가 폐사했으며 나머지는 살처분됐다고 전했다.
이달 초 후난성에서도 H5N1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가금류 1만7800마리 이상이 살처분된 바 있다.
조류 독감이 확산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중국 정부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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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룸버그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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