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형 민간참여 사업…계룡·태영 등과 컨소시엄, 총 1054가구 공급
고양창릉 S-1블록 494가구,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 560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우미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양창릉 S-1블록과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에 대한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미건설이 51%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했으며 계룡건설산업, 태영건설, 이에스아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사업비는 2985억원 규모이며, 총 10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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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창릉 S-1블록_조감도 [제공 = 우미건설] |
고양창릉 S-1블록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9층, 4개 동, 총 4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공공주택 브랜드 '뉴홈' 일반형(시세의 80% 수준 분양가)으로 공급된다. 향후 GTX 창릉역이 완공되면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5층, 6개 동, 총 560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 59~84㎡, '뉴홈' 선택형(임대거주 후 분양여부 선택)으로 공급된다. 단지 주변에는 공공청사와 의정부 고산공공주택지구가 있으며, 남측으로 IT캠퍼스와 대규모 상업시설 개발이 예정돼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지역의 주요 거점에 우미린 브랜드의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