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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독감 검사에는 모두 '음성'
관내 치안센터서 격리 보호 중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이웃 주민들을 위협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60대 남성이 고열 증세를 보이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이 우려돼 격리 중이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된 A(61) 씨를 관내 치안센터에 격리해 보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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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뉴스핌DB] |
앞서 경찰은 A 씨를 조사한 뒤 조현병 증상과 관련해 서울 은평구 소재 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다.
A 씨가 38도의 고열 증상을 보이며 입원을 못 하게 되자 서울시립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검사와 폐렴·독감 검사를 받게 했다.
A 씨는 폐렴과 독감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해열제를 처방받아 복용 후 정상 체온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종 코로나 확진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결과는 이날 오후 통보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나 호흡기 앓은 증상 등은 없지만 만일에 대비해 신종 코로나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관내 치안센터에 격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