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속초해경이 최근 12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강릉 방문과 관련, 낚시승객, 서퍼, 스쿠버 등 해양레저객과 외국인 선원 등 해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가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을 찾은 낚시객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2020.02.07 grsoon815@newspim.com |
이를 위해 속초해경은 지역 내 어선 1568척, 낚싯배 216척, 수상레저업체 87개소, 수중레저업체 64개소 등이 집중돼 관련 종사자들이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신종 코로나 초기 확산 방지에 주력 한다는 방침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신종코로나 관련 종합상황대책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경찰서 및 파출장소에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4종 522개를 비치해 경찰관을 비롯한 어업종사자, 각 종 민원인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예방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해양레저업체와 낚싯배를 대상으로 코로나 예방 대응 수칙 및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예방 안내문을 게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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