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중국 교류 협력기관 및 기업이 위치한 후베이성 인근 지역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2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발생지인 후베이성과 인접한 교류지역인 주상하이총영사관에서 의료용품 부족에 따른 지원요청이 있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경제청 전경 [사진=경자청] 2020.01.22 wh7112@newspim.com |
우호교류가 많은 기업 및 기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받는데 안타까움을 느낀 김길용 조합회의 의장과 의원들의 건의가 있어 중국내 교류 협력 30여개 기관 및 기업에 총 2만장의 마스크지원 계획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지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큰 피해 없이 조속히 종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광양경제청장과 조합의장의 서한문이 함께 전달할 계획이며 지역별 시급성 등 현지상황을 고려해 2월 중순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지원이 고통받는 중국 우호교류 기업 및 기관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큰 피해 없이 안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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