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적극 대비하고자 협업기능반별 상황 점검회의에 나서는 등 선제적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협업반 9개 부서의 대응상황과 대응계획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완주=뉴스핌] 7일 박성일 완주군수는 신종 코로나 관련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2020.02.07 lbs0964@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외국여행을 다녀온 주민들과 속속 귀국하고 있는 우석대 유학생, 산단 근로자들에 대한 예방적 능동관리 현황과 함께 예방물품 지원 상황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응 논의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신종 감염증의 국내 2차, 3차 확진자가 확산 추세인 만큼 24시간 상황관리와 비상연락망 유지, 실무반별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한 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완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추가적 예방용품 구입에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신속히 집행하고 있다. 또 마을 방송과 재난문자의 지속적인 발송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 동참 의지를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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