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가 328일이라는 우주 최장기 체류 여성 기록을 세우고 6일(현지시간)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코크는 이날 유럽 우주비행사 루카 파르미타노 및 러시아 우주비행사 알렉산더 스크보르초프와 함께 소유즈 MS-13 캡슐을 타고 카자흐스탄 남동부 스텝 지대에 착륙했다.
미국인 우주비행사인 코크는 지난해 10월 NASA의 또 다른 여성 우주비행사 제시카 메이르와 함께 여성들만의 우주 유영이라는 첫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코크는 이날 무사히 귀환한 후 담요로 둘러싸인 채 의자에 앉아 "너무나 감격스럽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한 후 중력 적응력을 회복하기 위해 의료 텐트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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