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국제우주정거장 '도킹실패' 보잉 유인캡슐, 시험비행 마치고 무사 귀환

기사입력 : 2019년12월23일 08:34

최종수정 : 2019년12월23일 08:34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국 보잉사의 유인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가 첫 시험비행을 마치고 22일(현지시간) 무사 귀환했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은 스타라이너가 임무를 마치고 이날 동이 트기 전 미 뉴멕시코주 사막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라이너는 당초 8일간 비행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을 위한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비행 일정은 이틀로 축소됐다. 

미국 보잉사가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 LC-41 발사대에서 유인캡슐로 제작한 'CST-100 스타라이너'를 시험 발사했다. 이번 첫 발사는 궤도 시험비행으로 사람은 탑승하지 않았다. 2019.12.20. [사진=로이터 뉴스핌]

스타라이너는 지난 20일 오전 6시 플로리다주의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발사됐지만,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ISS에 도킹하지 못했다. 타이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추진체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 비행인 관계로 사람은 탑승하지 않았다. 

2011년 미국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을 통해 자국의 우주비행사들을 우주정거장으로 수송해왔다. 러시아 소유즈를 타고 ISS로 향할 때마다 거액이 드는 탓에 나사는 보잉과 스페이스X 등 자국 기업이 제작한 우주선을 통해 우주비행사를 ISS로 실어 나르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짐 브라이든스틴 나사 국장은 이날 "우리가 바랬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나갈 수 있는 매우 좋은 정보들을 얻은 것도 사실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NYT는 이번 소식이 737 맥스 기종의 여객기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보잉에게는 또 다른 안 좋은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