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길 대표 "재단 전직원과 함께 감염 예방에 최선 다할 것"
[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고양시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박람회측에 따르면 개막을 80여 일 앞둔 '2020고양국제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재단을 방문하는 외부방문객을 위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해 제공하고 있다.
[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선인장 전시관에 대해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사진=고양시] 2020.02.05 1141world@newspim.com |
또 호수공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고양꽃전시관 전면 전광판을 통해 예방 수칙 동영상을 송출하고, 배너와 포스터, 현수막 등을 설치하는 등 다각도로 안내하고 있다.
호수공원 내에 운영 중인 '고양시 선인장 전시관'은 출입구, 주요동선, 화장실 등을 매일 개장 전 소독 실시해 빈틈없는 방역을 추진하고, 키오스크를 통해 예방 홍보물을 게시하고 있다.
박동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는 "오는 3월 예정된 중국 상해 박람회 참가를 주최 측과 협의해 전면 취소했다. 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꽃박람회 준비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 재단 전직원과 함께 예방 행동 수칙을 준수하고, 위생 청결을 통해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 호수공원은 "고양, 꽃으로 세계를 만나다", 원당화훼단지는 "원당, 꽃으로 변花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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